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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서봐

3-2/ 건축설계3/ 2019127009 김진형


‘거 기 서 봐 ‘는 관광객만을 타겟으로 삼으며 서로를 스쳐지나갔던 홍대를 탈피하고

이제는 다양한 사람들이 멈춰서서 교류할 공간을 만들어내자는 의미의 ‘거기 서봐’

저층부를 개방하고 여러 주체들이 서로 대면하게 되는 공공 공간을 뜻하는 ‘거기서 봐’로

중의적인 의미를 갖는다.


코로나 앞에서 홍대 생태계는 무너졌다. 기존의 홍대는 관광객의 흐름으로 짜여졌다.

많은 인파 속에서 사람들은 그저 멈추지 않고 모두 스쳐지나갈 뿐이었다. 그리고

코로나가 장기화 된 지금, 홍대 생태계는 멈춰버렸다.

홍대에는 관광객 이외에도 지역주민, 직장인, 예술가 등 다양한 주체가 존재한다. 하지만

홍대에 그들을 위한 공간은 없다. 그들이 멈춰서서 교류할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 홍대의

문화 생태계는 다양한 주체의 어우러짐을 통해 다시 만들어질 것이다. 그들은 서로

만나야만 한다.


“홍대 여러 주체를 엮어내는 오프라인 커뮤니티”

오피스 저층부의 개방과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생활 SOC 시설 및 공공 공간 조성,

다양한 주체 사이의 만남을 유도한다. 사이트 정면과 뒷면의 레벨 차이를 이용해 두

방향의 진입을 만들고 1층과 2층을 연결하는 3차원 그리드 광장을 통해 많은 사람들의

발걸음을 이끌어내며 저층부 프로그램의 활성화를 기대한다.

취향마켓은 오피스와 그리드 광장 사이에 위치하며 버퍼존으로서의 역할을 맡았다.

관심사가 같은 사람들이 모여 취향을 공유하고 즐기는 형태의 프로그램으로, 지역주민과

관광객에는 새로운 만남을 만들어내는 공간을, 직장인에게는 워라밸을 충족하는

시설로서 작용하며 홍대의 여러 주체들을 불러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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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홍합밸리(홍대-합정 스타트업밸리)와의 연결을 위해 오피스 저층부에 홍합밸리 내

중심 네트워크 공간을 제공하고, 층별로 계단형으로 시선이 이어지는 발코니를

제공함으로써 폐쇄적 업무환경을 개선하고 보다 다양하고 많은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거 기 서 봐’는 대면하는 공간이 사라지면서 그 기회조차 잃어가는 사람들에게 대면의

짜임이 시작되는 건축물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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