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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숲 속 작은 숲

5-1/ 건축설계7/ 2016127000 허우행




급격하게 변화하고 발전하는 도심 속 사람에 대한 배려는 사라지고 있다. 감정노동자의 증가, 대면활동의 감소, 성 갈등, 지역 갈등, 세대 갈등 등 문제는 늘어가지만 정신적으로 의지하고 해소할 수 있는 공간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따라서 가장 발전했고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강남역 내 선형의 상업시설과 대비되는 치유시설을 제안한다. 치유시설이란 누구나 힘을 얻고 일상으로 돌아 갈 수 있는 공간이다. 이 공간은 고층의 직각 건물 숲 사이 비정형의 건물을 통해 대비되는 주제와 프로그램을 보여줄 것이다. 대상지 전면 부분에는 끊어진 선형의 상업시설의 흐름을 이어줄 수 있는 상업공간을 구성하고 대상지의 후면에는 문화공간을 배치하여 유동인구의 접근을 유도하였다. 건물 내 이어지는 보이드(아트리움)내 산책로의 연결을 통해 결국 치유공간으로 향하는 동선을 계획하였다. 이는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유동 인구들의 목적성 없는 접근을 유도하여 프로그램과 동선의 확장을 치유로 마무리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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