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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걷다

시간을 걷다

No. 17
 

임성우

Lim Sung Woo

용산미군기지부근는 1950년대 이전으로 미국의 땅으로 귀속되었다 하지만 부분적으로 반환이 이어지고 있고 이내 2027년 전면 반환이 이어질 예정이다.

2027년 전면 반환된 부지는 공원으로 사용이 될 예정이며 많은 지구들로 나누어졌다. 하지만 그 큰 땅을 모두 공원으로 사용하는것이 옳은것인가에 대한 의문 그리고 각 지구에 만들어지는 건물들은 이 공간의 역사성을 반영한 훌륭한 건물일까에 대한 의문이 생기게 된다.

이 새롭고 넓은 공간은 그 역사와 대지 컨텍스트에 맞는 랜드마크가 들어서야 한다고 생각한다. 시간을 걷다를 컨셉으로한 이 건물은 그 의문을 해소하고 용산미군기지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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