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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지역 회복력: 다시, 칠하는 보금자리

No. 17
 

올바른 지역 회복력: 다시, 칠하는 보금자리

이승아

2019년, 수도권 인구가 전체 인구의 절반을 넘어섰다. 자신의 거주지에서 채워줄 수 없는 욕구를 위해 사람들은 수도권으로 향하며, 그렇게 우리는 지방 소멸의 위험을 맞이했다.
정부와 지역 자치는 ‘지역이 강한 나라, 균형 잡힌 대한민국’, ‘지역 주도의 자립적 성장기반’ 등의 비전을 내세우며 각 지역 회복력을 제공하고자 한다. 이러한 노력에도 균형은 이루지 못하고, 수도권 집중화는 가속화되고 있다. 그 이유는 대규모 토건 개발 사업처럼 수도권의 특징을 그대로 모방하는 기존 정책의 답습 때문이다.
그럼, 올바른 지역 회복력은 무엇일까?
지금까지 지역을 있게 해준 근본은 바로 그 지역민이다. 그 지역민의 보금자리가 모여 지역의 색이 나타난다. 그렇기에 그 보금자리를 지키며 적절한 변화를 해주는 것이 올바른 지역 회복력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
점차 색을 잃어가는 지역에 아직 남아있는 지역민의 보금자리를 찾아 그곳에 적절한 변화를 준 보금자리로 다시, 칠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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