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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가 필요한 영웅의 상처

No. 17
 

치유가 필요한 영웅의 상처

이하종

경찰, 시민의 생명과 안전 그리고 재산을 지키기 위해 불철주야 일하는 사회적 영웅. 과연 이들에 대한 대우가 적절히 이루어지고 있는가에 대한 물음에서 이 프로젝트는 시작되었습니다.
경찰은 직업적 특성상 직무를 수행하는 데 있어 PTSD, 스트레스 등 정신적 피해를 많이 받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한 대책으로 시행되고 있는 심리상담센터의 실효성은 떨어지는 것이 현실입니다. 또한 기존 경찰서의 내부 · 외부 환경적 문제들은 경찰서가 직장인 사람들에게 무의식적 스트레스로 작용해 정신적 피해를 일으킵니다.
따라서, 기존의 수직구조에서 벗어난 수평구조 사무실 레이아웃, 답답하고 효율성에 집중한 평면에서 벗어난 개방적이고 여유 있는 평면, 녹지를 이용한 외부공간 등 다양한 대안을 통해 위 문제점들을 해결하고자 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심리상담센터 이용의 실효성과 경찰서 환경개선을 통한 경찰의 정신 건강 증진”에 대해 한 번쯤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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