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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s Container

No.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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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사람이 붐비던 기존 버스 정류장의 대합실은 더 이상 사람들이 찾아오지 않고 많은 상점가들의 위치하던 곳은 텅텅 비어 있다. 지방으로 향하는 많은 버스 노선들이 없어지고 수도권 마저 이러한 현상을 겪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람들은 정류장과 함께 대형 복합문화시설, 주학복합시설을 통해 정류장이 사라지는 점을 해결하고자 하지만 이러한 문제 해결방안은 동일한 결과만을 가져올 것이다.
앞으로 정류장은 ‘운송’ 이라는 키워드에 좀 더 집중해야 한다. 사람만을 운송하는 것이 아닌 동일한 인프라 스트럭쳐를 활용하고 있는 ‘화물운송’에도 눈을 돌려야 한다. 정류장이라는 공간은 무엇보다 효율적으로 구성이 되어야 하며, 사람들은 각 정류장을 향해 쉽고 빠르게 접근가능 하며, 물류 또한 쉽고 빠르게 저장되며 효율적으로 움직여야 한다.
미래의 정류장은 효율에 입각한 공간이 되어야 하며, 무엇보다도 기계적인 공간으로서 사람들에게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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