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 건축설계7/ 2016127000 박유진
우리는 가족, 학교, 회사 등 다양한 배경에 소속되어 살아간다. 삶에서 독립, 진학, 은퇴 등 여러 번의 경계를 마주하며 개인이 속한 배경은 바뀌어 간다. 마주하는 경계에서 소속을 유지할 수도, 새로이 소속될 수도, 혹은 소속되지 못하고 떨어져 고립되는 경우도 존재한다. 삶의 마지막 경계, 은퇴 후 대부분의 사림들은 커다란 소속에서 빠져나와 독립되며, 이는 큰 상실감과 사회적 고립감을 만들 수 있다.
이렇듯 경계 앞에 선 사람들이 사회적으로 고립되지 않고, 여전히 어딘 가에 소속되어 있을 방법으로 역할 나이에 관계 않는 거주단위커뮤니티를 제안한다. 이 커뮤니티는 사회 속 어떤 역할을 하든, 목적이 있든 없든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사회적 교류가 가능한 장소가 되어야 한다.
거주단위커뮤니티가 부족한 장소로 저층주거단지를 들 수 있으며, 대표적인 은평구 불광동을 사이트로 선정하여 살기 좋은 평생커뮤니티를 담은 동네로 탈바꿈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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