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 건축설계7/ 2016127000 김현성
군산은 지금 적극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도시이다. 군산은 시간여행이라는 테마로 도시 재생 프로젝트 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기존에 방치되고 있는 근대건축 자산을 활용하여 부족한 문화시설과 숙박시설의 공간을 제안한다.대지선정의 중요한 역할을 하는 군산 ‘(구)제일사료공장’은 군산에 유일하게 남은 일본식 창고 건물이다. 콘크리트와 적벽돌로 이루어진 건물로, 근대기 창고의 흔적이 남아있어 역사적 가치가 있는 건물이다. 아울러 최근 급증한 관광객 수로 부족한 숙박시설과 청년들의 사회참여와 주거해결에 도움을 줄 청년레지던스 시설을 함께 설계하였다.근대건축자산을 활용해 설계한 ‘문화야적장’은 크게 3가지의 공간으로 분류할 수 있다. 문화를 경험하고 전시하는 공간, 지식을 쌓을 수 있는 도서 공간, 청년들에게 다양한 기화를 제공하고 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주는 청년지원 공간이다. 각기 다른 3개의 프로그램은 파빌리온을 통해 자연스러운 동선을 가지게 되고, 점차 넓어지는 기둥 스팬을 통해 앞으로 쌓여갈 시간의 흐름을 부여하였다.시티뷰와 오션뷰를 제공하는 호텔공간은 관광객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객실을 중심으로 전개되었다. 로비 라운지 연회장과 같은 공용 시설을 최소화하고 같은 축에 위치한 청년레지던스 시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공간설게에 집중하였다. 호텔은 다소 차가워 보일 수 있는 노출콘크리트 마감이지만 객실의 사선 테라스가 만들어 내는 입면은 따뜻하고 다채로운 입체감을 드러낸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