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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plaza_reassemble

4-2/ 건축설계6 /2015127000 이준희


이 작품은 1세대 건축가인 김중업 건축가의 쇼핑센터태양의집을 미술관으로 리모델링한 프로젝트입니다. 4학년 1학기 과제였는데 저 때 설계의 과제가 도시의 건축자산을 직접 골라 리모델링을 하는 거라 여러 건축물들을 찾아다니던 중에 정말 우연히 대림동에 있는 썬프라자를 발견했습니다. 공장들이 서울 외곽으로 이전하면서 동네 자체가 굉장히 낙후되고 침체되어 있었고 그 도시의 상황을 대변하듯 김중업 이라는 거장의 결과물 인데도 불구하고 여기저기 폐쇄되어 있으며 내부도 굉장히 낡아 있었습니다. 그래서 썬프라자의 건축적 스키마를 되살리며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동선을 따라 이동하면서 그 조형적 미를 느끼게 하고 그 건물 자체가 주변을 하나의 전시장처럼 만들어 내는게 목적 이였습니다.


첫번째로 저는 학교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항상 컨셉에만 매달려와서 이러한 조형이나 시퀀스에 대해 많이 다룰 기회가 적어 이번 프로젝트는 저러한 조형적인 것과 감각적인 부분을 공부해 연습해보고 싶었습니다. 두번째는 썬프라자 라는 건축물을 보고 든 의문도 있었습니다. 지금은 보이지 않지만 그가 어떤 건축관 아래 어떻게 표현하려고 했고 그것들이 시대가 맞물리며 왜 사라졌을까, 만약 현세대의 건축을 공부중인 내가 그러한 선들을 어떻게 복원하고 이해할 수 있을까 공부를 하고싶었습니다. 썬프라자의 리모델링을 진행할 때 김중업이 사용한 조형적 스키마가 크게 3가지가 있다는 걸 찾았는데, 1. 움직이는선, 2. 증식하는원, 3. 날카로운 예각 이 3가지였습니다. 그래서 건축물과 잘 어울리고 사람들이 그곳을 이용할 때 그러한 건축적 스키마들을 잘 느낄 수 있게 프로그램과 동선을 짜는 작업을 진행했는데 그 과정에서 reassemble이라는 제목은 김중업이라는 거장이 그린선들을 재해석하고 내가 그린 선들과 맞춰보고 과거의 건축가와 대화하며 현대에 맞게 다시 조립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사람들이 새롭게 만들어진 썬프라자에 들어와 마주하는 일련의 시퀀스속에서 건축가가 만들어낸 선들을 느끼고 건축적인 감동을 주는 공간을 만드는 게 주 목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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