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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ive Tangram House

2-2/ 건축설계2/ 202012700 박선진




월계동의 특별할 것 없이 일반적인 지역 환경에 공유주택과 어우러지는 예술적인 공간을 탄생시키고자 했다. 수도권, 도시에 비해서 지역단위 전시예술 공간이 부족하다는 점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이다. 무엇보다도 기다란 복도와 일정한 유닛들이 획일적으로 구성되고, 쾌적한 커뮤니티 공간이 부족한 기존 공유주택의 문제를 개선하고자 했다. 이에 따라 일러스트레이터, 웹툰작가, 디자이너들이 함께하는 예술가의 집을 제안한다. 이곳에는 작업실,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전시갤러리, 디자인샵, 드로잉카페, 그리고 다양한 옥외공간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공유주택의 공간적 모티브는 칠교놀이 퍼즐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칠교 조각들의 이형적인 형태는 각각의 아이덴티티와 범용성을 모두 가지고 있어 창의적인 공유주택 구성에 대한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었다.

사이트 주변에서 한쪽에는 상업시설이, 한쪽에는 주거시설이 밀집되어 있기 때문에 주거공간과 상업시설의 연결이 세 갈래의 길이 모이는 접점에서 나타나게 된다. 이곳의 노드를 중요하게 생각하여 공유주택의 정체성이 잘 나타나는 디자인샵을 통유리 매스로 위치시켰다. 상업시설이 밀집된 곳에서 올라올 수 있는 길과 주거시설이 밀집된 곳에서 내려올 수 있는 길을 자연스럽게 연결시켜, 저층부에서 공용적 성격의 도시맥락적인 어반스페이스와 같은 공간을 만들고자 했다. 저층부에는 기존 시설인 유치원을 존치했고, 동측의 상업시설쪽 도로와 가까워 인지성이 좋은 방향에는 드로잉카페와 전시갤러리를 위치시켰다. 지역 사람들을 배려하며 지역개방성을 고려했다는 점 또한 강조하는 부분이다.

공유주거 내 커뮤니티 공간은 오픈플랜으로 이루어진다. 이곳의 공간 또한 층별로 이형적인 형태의 보이드를 가지고 있다. 코어 계단의 모습도 상승할수록 보이드의 형태에 따라 조형적인 모습으로 변화하게 된다. 공용 공간의 수직적인 연계성과 창의적인 공간을 이곳에 담아냈다. 저층부에는 지역 커뮤니티 시설이 위치하고, 2층부터 본격적인 공유주거 공간이 나타나게 된다. 칠교 조각의 특징을 활용하여 개인실의 유닛들을 각자의 면을 공유하며 개성 있는 단위세대의 조합으로 구성했다. 칠교 조각의 평면을 구성한 후, 비합리적인 뾰족한 공간들을 둔각과 직각으로 정리하는 방법을 통해 조밀하고 합리적인 평면을 만들어냈다. 다양한 옥외공간에는 매스의 외곽 라인을 따라 올라가는 슬로프 'Creative Road'를 위치시켜 예술인들에게 영감을 주는 옥외공간을 조성했다.

'Creative Tangram House'는 지역단위 전시예술 공간의 부족과 일률적이며 획일적인 기존의 공유주택에 대한 개선을 주목적으로 한다. 칠교라는 공간적 모티브를 통해 조형적인 공간을 구성하면서도 최대한의 효용성을 보장할 수 있다. 지역 사람들이 'Creative Tangram House'의 이곳저곳에서 영감을 얻고 예술 활동에 대한 다양한 기회와 교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며, 기존의 건조한 공간이 아닌 쾌적하고 독창적인 공유주거 환경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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