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 건축설계7/ 2015127000 김병수
Horizon Oasis
월계-공릉지역의 도시는 유동장치를 위한 구조이며 평면상 수직이동을 위한 지상철도와 동부간선도로로 인해 수평적인 단절과 고립이 일어나게 되었다. 도시들의 고립이 지속화되면서 지역간 불균형이 발생하고 생활환경은 악화되었다. 도시는 기계가 아닌 사람이 살기 위한 존재이다. 그렇기에 도시가 연결되기 위해서는 유동장치에 의존하지 않은 사람이 걸어서 갈 수 있어야한다. 그러나 현재 서울의 가로공간들은 사람들이 걷고싶게 만들거나 공공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잇는가? 현재 서울 대부분의 가로공간은 이동을 위한 공간이다. A지역의 사람은 B지역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이동을 위한 의미없는 시간을 보낸다. 거리가 멀어질수록 지루함과 이동과정에 쏟는 에너지의 양은 배로 증가하게 된다. 우리는 가로공간을 머무름의 장소로서 생성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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